추도 여객선 시간표·운임 — 통영 06:51·14:30, 대인 7,550원

추도로 들어가는 배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두 편입니다. 06시 51분과 14시 30분에 출항하고, 대인 편도 운임은 7,550원입니다. 항로 전체 구조는 추도 배편 총정리를 먼저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출항 시각

평일과 주말 모두 같은 편성입니다. 통영항 출항 기준입니다.

항차통영항 출항선박
1항차06:51한려카페리호
2항차14:30한려카페리호

배는 한 척뿐이라 두 편 모두 같은 선박이 오갑니다. 즉 오전에 들어간 배가 섬을 돌고 통영으로 돌아왔다가 오후에 다시 나가는 구조입니다.

오전과 오후, 도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이 항로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대목입니다. 추도에는 마을이 둘 있고 배가 양쪽에 모두 닿는데, 오전 편과 오후 편의 기항 순서가 서로 반대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등록된 운항 항로명을 보면 차이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06시 51분 편은 통영에서 미조를 먼저 들른 뒤 대항을 거쳐 돌아오는 순환이고, 14시 30분 편은 대항을 먼저 들른 뒤 미조를 거칩니다.

기항 순서먼저 닿는 마을
06:51통영 → 미조 → 대항 → 통영미조
14:30통영 → 대항 → 미조 → 통영대항

목적지 마을이 정해져 있다면 이 순서에 따라 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오후 배로 미조에 가시면 대항을 한 번 들렀다 가므로 조금 더 걸립니다. 어느 마을에 내리는 것이 좋은지는 추도 하선 안내에서 다룹니다.

순환 1항차에 걸리는 시간

공단 항로 자료에는 이 순환 노선의 항정이 26.2해리, 1항차 소요가 145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통영에서 추도까지만 놓고 보면 이보다 훨씬 짧지만, 배가 두 마을을 모두 들르고 돌아오는 구조라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실 계획이라면 아침 배로 들어가 오후 배로 나오는 조합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섬 일주 도보길이 4.5km에 한 시간 반 정도라 시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당일치기 조합

두 편뿐이라 조합은 사실상 하나입니다. 아침 배로 들어가 오후 배로 나오는 흐름입니다.

들어가는 편나오는 편섬 체류가능한 일정
06:51오후 편반나절 이상섬 일주 도보 + 식사
14:30다음 날1박민박 예약 필수

오후 배로 들어가시면 그날 나오는 편이 없습니다. 대항마을에 민박이 몇 곳 있지만 수가 많지 않고 비수기에는 받지 않는 집도 있어, 1박 일정이라면 숙소를 먼저 확정한 뒤 배표를 잡으시는 순서가 맞습니다.

아침 배를 타려면 통영 시내에서 1박을 하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06시 51분 출항이라 승선권 교환과 주차 시간을 감안하면 06시 20분에는 터미널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계획에 없던 편이 뜨는 날도 있습니다

기본 편성은 두 편이지만, 공단의 일자별 운항 계획을 보면 요일에 따라 세 번째 편이 잡히는 날이 있습니다. 2026년 8월 중순의 어느 월요일에는 11시 편이 추가로 등록되어 정상 운항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계획된 편이 비운항으로 빠지는 날도 있습니다. 기상, 정비, 선사 사정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예매 시스템에 뜨는 편이 곧 그날 운항 확정은 아니므로, 출발 당일 아침에 선사(055-641-6181)로 확인하시는 절차를 넣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객 운임

편도 기준이며 대항과 미조 어느 쪽으로 가든 같습니다.

구분편도 운임비고
대인7,550원일반 성인
중·고생6,900원학생 확인
경로6,200원만 65세 이상
소아3,750원대인의 절반

왕복으로 계산하면

성인 한 명이 왕복하면 15,100원, 두 명이면 30,200원입니다. 성인 둘에 경로 둘이 함께 움직이면 55,000원이 나옵니다. 주말 할증이 없어 요일을 옮겨도 금액이 그대로라, 예산을 미리 확정해두기 쉬운 항로입니다.

다만 섬에서 쓰는 비용은 따로 잡으셔야 합니다. 상시 영업하는 식당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끼니를 챙겨 들어가시는 분이 많고, 민박은 성수기와 비수기 편차가 큽니다. 낚시가 목적이라면 배를 따로 빌리는 비용이 배삯보다 큽니다.

주말에도 금액이 오르지 않습니다

연안여객선은 주말과 공휴일에 10% 안팎 할증이 붙는 항로가 많습니다. 그런데 추도 노선은 평일과 주말 금액이 같습니다. 실제로 목요일과 토요일을 각각 조회해도 대인 7,550원으로 동일하게 나옵니다.

통영항에서 뜨는 다른 항로와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비진도는 평일 8,800원에서 주말 9,600원으로, 연화도는 10,650원에서 11,600원으로 오릅니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추도는 금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선택지입니다.

겨울에는 결항을 감안하십시오

물메기 덕장 풍경 때문에 겨울에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 계절이 바람도 가장 강합니다. 92톤급 배라 풍랑주의보가 걸리면 바로 묶입니다. 겨울 일정은 하루 여유를 두고 잡으시거나, 결항 시 대안을 미리 정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결항이 결정되면 예매한 금액은 환불됩니다. 다만 통보가 당일 아침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이미 통영까지 오신 뒤에 일정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전날 밤 기상 예보를 확인하시고 아침에 선사로 한 번 더 전화하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매와 승선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가보고싶은섬에서 온라인 예매가 됩니다. 출발지를 통영으로, 도착지를 추도 대항 또는 추도 미조로 고르시면 됩니다. 예매는 대체로 한 달 앞까지 열립니다.

정원이 63명뿐이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단체 예약이 하나 들어가면 그 편은 마감됩니다. 성수기 주말이나 겨울 물메기 철에 가실 계획이면 미리 잡아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승선 시 신분증은 필수이고, 출항 30분 전 도착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