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가는 배 출발항 —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가는 법·주차

홍도로 들어가는 배는 오직 한 곳,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만 뜹니다. 주소는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항동 6-10)이고 안내 전화는 1666-0910입니다. 목포에는 국제여객터미널도 따로 있는데 그곳은 제주·중국 항로를 다루므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넣을 때 ‘연안’이라는 두 글자를 꼭 확인하십시오.

기차로 가는 경우

KTX와 SRT가 서는 목포역에서 터미널까지는 도보로 20분 남짓입니다. 짐이 가볍다면 걸어서, 짐이 무겁거나 아침 배를 타야 한다면 택시로 5분이면 닿습니다. 오전 07:50 배를 타려면 서울에서 당일 출발로는 시간이 빠듯하므로, 전날 목포에서 하루 묵고 아침에 움직이는 일정이 일반적입니다.

목포역 주변에는 숙소와 식당이 몰려 있어 전날 밤 도착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후 12:30 배라면 아침 기차로 내려와도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버스로 가는 경우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합니다. 터미널 바로 앞에 ‘여객선터미널’ 정류장이 있고, 인근에 ‘목포여객선터미널’·’국제여객선터미널’·’항동시장’ 정류장도 있어 노선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다만 이른 아침에는 배차 간격이 벌어지므로 첫 배를 타실 계획이면 택시를 염두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가용과 주차

목포 시내에서 해안로를 따라 항동 방향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터미널에 부설 주차장이 있고, 이용 시간에 따라 요금이 매겨지며 하루 단위 요금도 적용됩니다. 경차와 친환경차는 감면 대상이니 해당되시면 창구에 등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정확한 요금과 만차 여부는 현장 안내판이나 1666-0910으로 문의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홍도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일정이라면 차를 며칠 세워 두게 됩니다. 부설 주차장이 붐빌 때는 터미널 주변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차피 자동차는 배에 실을 수 없으므로 목포에 두고 몸만 타는 것이 전제인데, 그 이유는 차량 선적 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터미널에서 할 일

도착하면 먼저 창구에서 승선권을 실물로 교환합니다. 성수기에는 출항 한 시간 전부터 줄이 길어지므로 여유 있게 들어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터미널 안에는 매표소와 대합실, 매점, 화장실이 있어 대기 시간을 보내기 어렵지 않습니다. 멀미가 걱정되신다면 승선 전 약을 준비하십시오. 목포–홍도 구간은 먼바다를 두 시간 넘게 달리기 때문에 파도가 있는 날에는 흔들림이 제법 큽니다.

승선권 교환 마감과 신분증 규정은 예매 절차 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착지는 홍도 1구 선착장입니다

배가 닿는 곳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94-6, 홍도항입니다. 선착장이 곧 1구 마을이라 민박과 식당, 유람선 매표소가 걸어서 몇 분 거리에 모여 있습니다. 짐을 끌고 계단과 좁은 골목을 오르는 구간이 있어 큰 가방보다 배낭이 편합니다.

등대가 있는 2구 마을로 가려면 마을 배로 10분쯤 이동하거나 깃대봉을 넘는 등산로를 걸어야 합니다. 숙소를 2구에 잡으셨다면 도착 시각을 미리 알려 배편을 부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항로의 다른 섬

이 터미널에서는 흑산도·가거도 방면 배도 함께 뜹니다. 흑산도까지 자동차를 가져가는 경로는 흑산도 배편 안내에, 더 먼 가거도 노선은 가거도 배편 안내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배 시각은 운항 시각 편, 운임은 여객요금 편, 섬에서의 일정은 가볼 만한 곳 편을 참고하십시오. 전체 개요는 홍도 배편 안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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