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는 전남 완도군 생일면에 속한 섬으로, 2016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뒤 백운산 등산과 금곡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다만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다리가 아니라 배편뿐이라, 어느 항구에서 타느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생일도로 들어가는 두 갈래 뱃길을 한자리에 정리하고, 세부 항목은 각각의 안내 글로 이어드립니다.
목차
생일도로 들어가는 두 갈래 뱃길
생일도의 관문은 두 곳입니다. 하나는 완도군 약산면 당목항에서 생일도 서성항으로 들어가는 짧은 차도선 항로이고, 다른 하나는 완도항에서 여러 섬을 돌아 생일도 용출항에 닿는 국가보조 항로입니다.
| 구분 | 당목항 → 서성항 | 완도항 → 용출항 |
|---|---|---|
| 운항 선사 | 완도농협(완농페리호 등) | ㈜해광운수 섬사랑5호 |
| 소요 시간 | 약 20~30분 | 약 1시간 이상(경유) |
| 운항 횟수 | 1일 7~8회 | 1일 2회 |
| 승선권 | 현장 매표 | 온라인 예매 가능 |
| 문의 | 061-553-9085 | 061-555-9088 |
여행객 대부분은 당목항을 이용합니다. 배 타는 시간이 30분 안쪽이고 하루 일곱 편 이상 오가기 때문입니다. 완도항 노선은 모황도·덕우도 등을 경유하는 생활 항로여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완도읍에서 곧바로 배를 타고 싶은 분에게는 대안이 됩니다.
승선료는 얼마나 드는가
당목항에서 서성항까지는 어른 편도 3,300원 수준으로, 웬만한 시내버스 요금 수준의 짧은 뱃길입니다. 완도항에서 용출항으로 들어가는 섬사랑5호는 3등실 어른 5,050원이며 중고생·경로·소아 할인이 따로 적용됩니다. 등급별 정확한 금액과 할인 대상은 생일도 배편 여객요금 안내에서 노선별로 비교해 두었습니다.
차를 싣고 들어갈 수 있는가
당목항 노선은 차도선이라 승용차를 그대로 실을 수 있습니다. 섬 안에서 백운산 들머리와 금곡해수욕장, 용출 갯돌해안을 두루 다닐 계획이라면 차를 가져가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차종에 따라 달라지는 선적료와 현장에서 차량 번호를 등록하는 절차는 생일도 차량 선적 비용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몇 시 배를 타야 하는가
당목항 첫배는 오전 6시 30분에 뜨고, 막배는 동절기와 하절기가 30분가량 차이 납니다. 완도항 노선은 오전과 오후 각 한 편씩만 운항하므로 일정 짜기가 더 빡빡합니다. 두 항구의 출항 시각과 계절별 변동은 생일도 배편 시간표 안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표는 어디서 끊는가
여기서 많은 분이 헷갈립니다. 당목항 노선은 온라인 예매 창구가 없어 매표소에서 직접 표를 끊어야 하고, 완도항 노선은 가보고싶은섬 누리집에서 미리 좌석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와 신분증 지참 같은 준비물은 생일도 배편 예약 방법 안내에 담았습니다.
어느 항구로 가야 하는가
약산도는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와 약산연도교를 건너 육로로 이어져 있어, 당목항까지 승용차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완도읍에서도 신지대교와 장보고대교를 거쳐 갈 수 있습니다. 두 관문의 도로 접근성과 주차 여건 비교는 생일도 배편 출발항 비교에서 다뤘습니다.
섬에 닿은 뒤
서성항에 내리면 섬 이름을 상징하는 커다란 생일 케이크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습니다. 섬 한가운데 솟은 백운산은 해발 482.6m로 완도군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능선이 트여 있어 다도해 조망이 시원합니다. 서성항과 금곡해수욕장, 용출 갯돌해안, 금머리갯길을 잇는 둘레길은 9km 안팎으로 반나절 일정에 알맞습니다. 참고로 완도군과 완도농협은 생일 당일 섬을 찾는 여행객에게 뱃삯을 면제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으므로, 해당된다면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객선은 기상 특보와 물때에 따라 결항하거나 시각이 바뀝니다. 출발 전날과 당일 아침, 이용하려는 항구의 매표소나 선사에 전화로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