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의 작은 꽃섬, 하화도(下花島)로 들어가는 배편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하화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속한 섬으로, 상화도와 더불어 ‘꽃섬’으로 불리며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꽃섬길 둘레길로 인기가 높습니다.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백야도 선착장, 그리고 여수 도심의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두 곳에서 배가 뜨는데, 출발지에 따라 소요시간과 요금이 크게 다르므로 계획 단계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의 운항 시각과 요금은 2026-07-19 기준(발행 당시 선사·KSA여객선예매 확인)입니다. 계절과 기상, 유류할증료에 따라 바뀌니 출발 전에 선사나 예매처에서 다시 확인하십시오.
목차
하화도 배편 요약
하화도로 가는 여객선은 태평양해운㈜이 운항하며, 태평양1호·태평양3호와 차량 선적이 가능한 대형카훼리3호가 투입됩니다. 출발지는 크게 두 곳으로 나뉩니다.
| 구분 |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 백야도 선착장 |
|---|---|---|
| 편도 소요 | 약 1시간 30분 | 약 40~45분 |
| 운항 횟수 | 1일 1회(14:00) | 정기 1일 3회 |
| 성인 승선료 | 9,400원 | 7,000원 |
| 차량 선적 | 제한적 | 대형카훼리3호 가능 |
도심에서 바로 타려면 여수 연안여객터미널이 편하지만 하루 한 편뿐이고 뱃길이 깁니다. 배편이 많고 요금이 저렴한 백야도 선착장은 백야대교로 자동차 진입이 가능해 실제로는 백야도 이용객이 더 많습니다.
운항 시간표
하화도 배편 시간표는 출발 선착장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배편이 많은 백야도 선착장은 정기적으로 하루 여러 편이 오가고, 여수 연안여객터미널은 하루 한 편만 운항합니다. 아래는 자주 안내되는 기준 시각으로, 하절기·동절기와 기상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고 승선 전 반드시 선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야도 정기 운항 시각
백야도에서 하화도로 들어가는 정기편은 대체로 하루 3회 운항하며, 편도 약 40~45분이 걸립니다. 카페리가 배정되는 편이 함께 다녀 실제 운항 편수는 이보다 늘어나기도 합니다.
| 백야도 → 하화도(들어가는 편) | 하화도 → 백야도(나오는 편) |
|---|---|
| 08:25 | 07:30 |
| 11:55 | 09:50 |
| 15:10 | 13:05 |
| (카페리편 별도) | 16:05 |
당일치기로 꽃섬길 둘레길을 걸으려면 오전 첫 편으로 들어가 오후 편으로 나오는 일정이 무난합니다.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운항 시각
여수 도심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하루 한 편만 운항하며 뱃길이 길어 편도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 여수터미널 → 하화도 | 하화도 → 여수터미널 |
|---|---|
| 14:00 | 07:30 |
편수가 적어 당일 왕복이 어렵기 때문에, 짧게 다녀오려면 백야도 노선이 유리합니다.
당일치기 일정은 이렇게
백야도 노선을 이용하면 오전에 들어가 오후에 나오는 반나절 코스가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오전 첫 편으로 섬에 닿아 꽃섬길 둘레길을 한 바퀴 걷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편으로 백야도로 돌아오는 식입니다. 둘레길은 크게 서두르지 않아도 두세 시간이면 넉넉히 돌아볼 수 있어, 배 시각만 맞추면 무리 없는 나들이가 됩니다. 반대로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노선은 편수가 적어 당일 왕복이 빠듯하므로, 이 경우 섬에서 하룻밤을 묵거나 백야도 노선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기상 변동
연안 여객선은 하절기(4월 1일~10월 15일)와 동절기(10월 16일~3월 31일)에 운항 편수와 시각이 조정됩니다. 여기에 풍랑·안개 등 기상 악화나 선박 정비가 겹치면 결항되거나 시각이 바뀝니다. 따라서 방문 당일 아침에 태평양해운(061-662-5454, 백야지점 061-686-6655)으로 실제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객 요금
여수 꽃섬 하화도로 들어가는 여객선 승선료는 어느 선착장에서 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뱃길이 긴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노선이 비싸고, 백야도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저렴합니다. 여기서는 하화도 배편 여객요금을 노선별·연령별로 정리하고, 여수시민과 도서민이 받는 할인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노선 승선료
여수 도심의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화도까지는 편도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긴 항로로, 일반 성인 기준 편도 9,400원입니다. 연령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 구분 | 일반인 | 여수시민 | 도서민 |
|---|---|---|---|
| 성인 | 9,400원 | 4,700원 | 4,200원 |
| 중·고등학생 | 8,500원 | 4,300원 | 3,800원 |
| 경로 | 7,600원 | 3,800원 | 3,400원 |
| 어린이 | 4,700원 | 2,400원 | 2,100원 |
백야도 노선 승선료
백야대교로 육지와 이어진 백야도 선착장에서 하화도까지는 편도 약 40~45분으로, 일반 성인 기준 편도 7,000원입니다. 배편도 많고 요금도 저렴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 구분 | 일반인 | 여수시민 | 도서민 |
|---|---|---|---|
| 성인 | 7,000원 | 3,500원 | 2,900원 |
| 중·고등학생 | 6,300원 | 3,200원 | 2,700원 |
| 경로 | 5,600원 | 2,800원 | 2,400원 |
| 어린이 | 3,500원 | 1,800원 | 1,500원 |
만 4세 미만 유아는 대체로 무료이며, 왕복 이용 시 위 편도 요금이 각각 두 번 부과됩니다.
두 노선 요금이 왜 다른가요
같은 하화도를 오가는데 요금이 2천 원 넘게 차이 나는 이유는 뱃길 길이 때문입니다.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노선은 여러 섬을 거쳐 돌아가는 긴 항로라 편도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반면, 백야도 노선은 섬과 가까워 40여 분이면 닿습니다. 거리가 짧은 만큼 백야도 노선이 저렴하고 편수도 많아, 요금만 따지면 백야도에서 타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왕복 계획이라면 편도 요금을 두 번 계산해 예산을 잡으시면 됩니다.
여수시민·도서민 할인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약 절반 수준으로, 하화도 등 섬에 주소를 둔 도서민은 그보다 더 낮은 요금으로 승선할 수 있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매표 시 신분증이나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합니다.
요금은 유가·정책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므로 승선 전 태평양해운(061-662-5454)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예매와 발권
하화도 배편은 인터넷으로 미리 좌석을 잡는 온라인 예매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약 방법이 궁금해 검색하는 분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선착장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표를 사는 절차와 승선 준비물, 헛걸음을 막는 운항 확인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현장 매표 발권
하화도 노선은 승선 당일 선착장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 현장 발매만 가능합니다. 별도의 인터넷 예약 창구가 없으므로, 원하는 편에 타려면 매표소에 미리 도착해 표를 끊어야 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몰려 원하는 편이 마감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항 10분 전까지는 발권과 승선을 마쳐야 합니다.
승선 신분증·준비물
연안 여객선은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승선자 명부를 작성하므로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발권과 승선이 거부될 수 있으니 성인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아동은 여권이나 등본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챙기세요. 여수시민·도서민 할인을 받으려는 경우에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서류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표는 얼마나 일찍 가야 하나요
현장 발매이다 보니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없어, 확실히 원하는 편에 타려면 출항 예정 시각보다 넉넉히 앞서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 한적한 시간대라면 30분 전쯤 도착해도 무리가 없지만, 주말·연휴나 꽃섬길 둘레길 산행객이 몰리는 봄가을 성수기에는 원하는 편이 마감될 수 있어 1시간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가용을 배에 실을 계획이라면 차량 적재 공간이 먼저 차기 때문에 더 일찍 매표소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항 여부 전화 확인
현장 발매 방식이라 미리 예약으로 확정할 수 없는 만큼, 결항으로 인한 헛걸음을 막으려면 방문 당일 아침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태평양해운 본사(061-662-5454) 또는 백야지점(061-686-6655)으로 전화해 그날 배가 뜨는지, 차량을 실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theksa.co.kr)에서 운항 정보를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출발항과 가는 길
하화도 배편 출발항은 두 곳입니다. 여수 도심에 있는 여수 연안여객터미널과,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백야도 선착장이지요. 어느 쪽에서 타느냐에 따라 뱃길 길이와 운항 편수, 자가용 이용 편의가 달라지므로 여행 방식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여수 연안여객터미널은 여수 도심에 위치해 기차·시외버스로 여수에 도착한 뚜벅이 여행자가 접근하기 편합니다. 다만 하화도행은 하루 한 편뿐이고, 여러 섬을 거쳐 가는 긴 항로라 편도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여수 관광을 겸하며 느긋하게 섬에 들어가려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백야도 선착장
백야도 선착장은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에 있으며, 백야대교로 육지와 이어져 자가용으로 선착장 앞까지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여수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40~50분 거리이고, 하화도까지는 편도 약 40~45분으로 뱃길이 짧습니다. 운항 편수가 많고 차량 선적도 이곳에서 이뤄져, 실제 이용객 대부분이 백야도를 통해 들어갑니다.
두 출발항 어떻게 고를까
짧게 다녀오는 당일치기나 자가용 여행이라면 편수 많고 뱃길 짧은 백야도가 유리합니다. 대중교통만으로 움직이는 경우에도 여수 시내버스로 백야도까지 연결되므로, 편수를 생각하면 백야도가 무난합니다. 반대로 여수 원도심 관광과 묶어 여유롭게 이동하려면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노선을 택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 백야도 선착장 |
|---|---|---|
| 편도 소요 | 약 1시간 30분 | 약 40~45분 |
| 운항 편수 | 하루 1편 | 정기 하루 3편 |
| 자가용 진입 | 도심 주차 후 승선 | 선착장 앞까지 진입 |
백야도 가는 길
백야도는 백야대교로 육지와 이어져 있어 자동차로 다리를 건너 선착장 앞까지 곧장 갈 수 있습니다. 여수 시내에서 화양면 방면으로 나가 백야대교를 건너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여수 시내에서 백야도행 시내버스로 종점까지 이동한 뒤 선착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자가용을 가져와 섬에 차를 싣고 들어가려는 분에게는 사실상 백야도가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니 성수기에는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차량 선적
하화도로 자가용을 가져가려면 사람 승선료와 별개로 차를 배에 싣는 비용을 따로 내야 합니다. 하화도 배편 차량 도선비는 차량 선적이 가능한 대형카훼리3호에 적용되며, 백야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종과 화물 적재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대형카훼리3호 차량 운임
백야도와 하화도를 잇는 항로에 투입되는 대형카훼리3호는 승용차부터 화물차까지 실을 수 있는 카페리입니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승선료는 별도로 계산되며, 차량 자체에 대한 운임이 아래와 같이 매겨집니다.
| 차종 | 공차 | 화물 적재 |
|---|---|---|
| 이륜차 | 6,000원 | – |
| 소형 승용차 | 14,000원 | – |
| 승용차 | 16,000원 | – |
| 승합차·RV | 20,000원 | – |
| 1톤 화물차 | 20,000원 | 23,000원 |
| 2.5톤 화물차 | 37,000원 | 48,000원 |
차종별 요금 이렇게 붙습니다
일반 나들이 차량은 대부분 소형 승용차(14,000원) 또는 승용차(16,000원) 구간에 해당하고, 카니발 같은 승합차나 RV는 20,000원입니다. 화물차는 적재 여부에 따라 공차·만차 요금이 나뉘고, 톤수가 커질수록 요금이 크게 오릅니다. 25인승 버스나 대형버스 등 대형 차량은 별도 요금이 적용되므로 사전에 선사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차와 만차는 무엇이 다른가요
승용차·승합차는 사람만 태우고 짐이 가벼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단일 요금이 적용되지만, 화물차는 짐을 실었는지에 따라 요금이 나뉩니다. 짐이 없는 상태가 ‘공차’, 화물을 실은 상태가 ‘만차’로, 만차일수록 배가 감당하는 무게가 커져 요금이 올라갑니다. 예컨대 1톤 화물차는 공차 20,000원, 만차 23,000원으로 차이가 생깁니다. 나들이용 승용차라면 짐 유무와 관계없이 차종 기준 요금만 내면 됩니다.
차량 선적 조건과 주의
차량 선적은 대형카훼리3호가 배정된 편에서만 가능하므로, 자가용을 가져가려면 카페리가 다니는 시각에 맞춰 움직여야 합니다. 성수기·주말에는 차량 적재 공간이 빨리 차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운임표는 개정될 수 있으니 승선 전 태평양해운(061-662-5454, 백야지점 061-686-6655)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하화도는 어떤 섬인가요
하화도는 여수 화양면 앞바다에 떠 있는 자그마한 섬으로, 이웃한 상화도와 함께 예로부터 ‘꽃섬’으로 불려 왔습니다. 섬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꽃섬길 둘레길은 완만한 해안 산책로와 기암 절벽,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망대와 포토존이 촘촘히 이어져 반나절 트레킹 코스로 사랑받습니다. 봄이면 유채와 야생화가 피고, 사계절 내내 남해의 잔잔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수 여행의 곁가지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섬이 크지 않아 배 시각만 잘 맞추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용 전 꼭 확인할 점
연안 여객선 시각과 요금은 하절기(4월 1일~10월 15일)와 동절기(10월 16일~3월 31일)에 따라 달라지고, 기상 악화나 선사 사정으로 결항·변경이 잦습니다. 방문 전 태평양해운(본사 061-662-5454, 백야지점 061-686-6655)으로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고, 승선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겨울철과 풍랑주의보가 잦은 시기에는 오전에 배가 뜨더라도 오후 편이 결항되는 경우가 있어, 섬에서 나오는 배편까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항 정보 조회와 예매 안내는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theksa.co.kr)와 여수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