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로 들어가는 뱃삯은 어느 항구에서 타느냐에 따라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약산 당목항에서 서성항으로 건너가는 짧은 항로와, 완도항에서 여러 섬을 돌아 용출항에 닿는 항로의 성격이 아예 다르기 때문입니다. 두 노선의 승선료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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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목항~서성항 승선료
완도농협이 운항하는 당목항 노선은 어른 편도 3,300원 수준입니다. 뱃길이 20~30분에 불과한 근거리 차도선이라 운임이 낮게 책정돼 있습니다. 어린이는 절반 안팎인 1,500원대로 안내되며,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과 도서민 할인은 매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 적용됩니다.
다만 이 노선은 온라인 운임 조회 창구가 없어 인터넷에 떠도는 금액이 자료마다 3,000원대 초반에서 3,800원까지 엇갈립니다. 유류 할증과 운임 조정이 반영되는 시점이 자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승선 당일 당목항 매표소(061-553-9085)나 완도농협 약산지점(061-553-9088)에 확인하시는 편이 가장 확실합니다.
완도항~용출항 등급별 운임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섬사랑5호는 국가보조 항로로, 여객선 예매 시스템에 등급별 운임이 공시돼 있습니다. 3등실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3등실 편도 운임 |
|---|---|
| 대인 | 5,050원 |
| 중고생 | 4,600원 |
| 경로(만 65세 이상) | 4,100원 |
| 소아 | 2,450원 |
같은 생일도를 가는데 당목항보다 1,700원가량 비싼 이유는 뱃길 자체가 훨씬 길기 때문입니다. 완도항에서 출발한 배는 모황도와 덕우도 등을 돌아 생일도 용출항에 닿기 때문에 거리 기준 운임이 올라갑니다.
할인은 누구에게 적용되는가
경로 할인은 승선권을 끊을 때 신분증으로 생년월일을 확인합니다. 중고생 할인은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이 필요하며, 소아는 만 6세 이상 12세 이하가 기준입니다. 만 6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 1인당 1명까지 무임인 경우가 일반적이나 좌석을 차지하면 소아 운임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일면 주민 등 도서민 할인은 주소지 확인이 되어야 적용되므로 여행객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생일 당일 무료 승선 이벤트
완도군과 완도농협은 섬 이름에 착안해, 생일 당일에 생일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뱃삯을 면제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신분증으로 생년월일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축하 메시지 상영 같은 부대 행사가 곁들여지기도 합니다. 다만 시행 여부와 적용 범위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완도농협 약산지점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승선료 외에 더 드는 비용
여기 정리한 금액은 사람 한 명이 배를 타는 값입니다. 차를 함께 싣는다면 별도의 선적료가 붙는데, 승용차 기준으로 사람 운임의 네 배를 넘습니다. 자세한 금액은 차량 선적 비용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선 선택 자체를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생일도 배편 총정리에서 두 뱃길의 성격을 먼저 비교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운임은 유가와 운항 원가에 따라 조정됩니다. 기사에 적힌 금액은 2026년 7월 기준으로 확인한 값이므로, 여행 시점에는 매표소나 선사에 다시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