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 배편 차량 선적 비용 — 차종별 도선료와 현장 발권

생일도는 섬 안 대중교통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서성항에서 백운산 들머리, 금곡해수욕장, 용출 갯돌해안까지 두루 돌아보려면 차를 싣고 들어가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당목항 노선이 차도선이라 승용차를 그대로 실을 수 있는데, 사람 뱃삯과는 별개로 선적료가 붙습니다.

승용차 선적료는 얼마인가

당목항에서 서성항까지 승용차를 싣는 비용은 편도 14,300원 선으로 안내됩니다. 경차는 12,000원 안팎, 15인승 이상 승합차는 16,500원 수준으로 차체가 커질수록 올라갑니다. 봉고형 화물차는 승용차와 같은 구간으로 묶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차종편도 선적료(참고)
경차12,000원 안팎
승용차·봉고(소형 화물)14,300원 안팎
15인승 이상 승합차16,500원 안팎

표의 금액은 매표소 안내와 이용자 기록을 종합한 참고값입니다. 차도선 선적료는 차량 길이와 총중량으로 구간을 나누기 때문에, 같은 승용차라도 대형 세단이나 SUV는 한 구간 위로 잡힐 수 있습니다. 캠핑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짐칸에 화물을 실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온라인에 정확한 금액이 없는가

당목항 노선은 완도농협이 운항하는 도선이라 인터넷 운임 조회 대상이 아닙니다. 여객선 예매 시스템에서 이 구간을 조회하면 아예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섬사랑5호도 차량 선적은 가능하지만, 예매 화면에는 “차량 선사문의”로만 표시되고 금액이 뜨지 않습니다. 결국 차량 요금은 현장에서 계측해 확정하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차를 싣고 들어갈 계획이라면 출발 전날 선사에 전화로 차종을 말하고 금액과 잔여 선적 공간을 함께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당목항 매표소는 061-553-9085, 완도농협 약산지점은 061-553-9088, 완도항 노선을 운항하는 해광운수는 061-555-9088입니다.

차량 선적 절차

매표할 때 차량 번호를 함께 등록해야 합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각자 승선권을 따로 끊어야 하며, 차량 선적료에 사람 뱃삯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부두에서는 안내에 따라 선적 대기줄에 차를 세우고, 차량이 배에 오른 뒤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객실로 이동합니다. 항해 중 차량 갑판 출입은 통제됩니다.

성수기에는 자리 경쟁이 있습니다

차도선이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차량 수는 제한적입니다. 여름 휴가철과 주말에는 오전 배부터 선적이 차기 시작해, 늦게 도착하면 다음 배를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캠핑 장비를 실은 차량이 몰리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는 첫 배나 이른 오전 배를 노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섬에서 나올 때도 마지막 배 선적이 몰리므로, 한 편 앞선 배를 목표로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차 없이 들어가는 선택지

둘레길 위주로 하루 걷다 나올 계획이라면 차를 두고 걸어서 승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람 뱃삯만 내면 되는데, 노선별 금액은 생일도 배편 여객요금 안내에서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두 항구 가운데 어디에 차를 대고 탈지 고민된다면 출발항 접근 비교가 도움이 됩니다. 전체 흐름은 생일도 배편 총정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공식 확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