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차량 선적 불가 — 대천항 주차·섬 안 이동 방법

외연도 여행을 준비하며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까?”를 궁금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연도로 가는 배에는 승용차를 실을 수 없습니다. 대천~외연도 항로를 운항하는 (주)신한해운의 해랑1호는 사람만 태우는 여객 전용 쾌속선이기 때문입니다. 자가용은 대천항에 두고 몸만 가볍게 다녀와야 합니다.

왜 승용차를 실을 수 없나

외연도는 육지에서 약 40km 떨어진 먼 섬이라, 빠른 속도로 오가는 여객 전용 쾌속선이 투입됩니다. 2026년 2월 취항한 해랑1호(230톤급, 정원 186명)도, 그 전에 운항하던 웨스트프론티어호도 모두 차를 실을 수 없는 여객선입니다. 실제로 신한해운 운임표에도 외연도 항로에는 차를 싣는 항목 자체가 없습니다. 참고로 같은 대천항에서 떠나는 삽시도·장고도 등 일부 가까운 섬은 차를 실을 수 있는 배가 다니지만, 외연도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가용은 대천항에 주차

승용차로 대천항까지 온 뒤에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승선하면 됩니다. 여러 날 섬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장기 주차가 가능한지, 성수기 만차 상황은 어떤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터미널 위치와 오시는 길은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섬 안에서는 걷기가 기본

외연도는 마을과 둘레길이 도보권에 모여 있어 섬 안에서는 걸어서 다니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록수림과 몽돌해변 둘레길 모두 여객터미널에서 걸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짐이 많다면 접이식 손수레나 바퀴 달린 캐리어가 유용하고, 민박을 예약했다면 선착장 픽업이 가능한지 숙소에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걷는 코스는 외연도 관광포인트에서 소개합니다.

차 없이 다녀올 때 준비물

  • 편한 트레킹화와 여벌 옷(몽돌·갯바위 구간이 많습니다)
  • 식수·간식과 상비약(섬 내 편의시설이 제한적입니다)
  • 현금(카드 결제가 어려운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박 시 세면도구 등 개인용품

배편 전반과 나머지 정보는 외연도 배편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운항 정보 확인처

  • 신한해운 홈페이지: shinhanhewoon.com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041-934-8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