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배편 — 대천항 해랑1호 시간표·여객요금·예약 안내

충남 보령 앞바다 약 40km 밖, 육지에서 가장 먼 섬 가운데 하나인 외연도는 해무가 섬을 연기처럼 감싼다 하여 ‘外煙島’라는 이름이 붙은 곳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몽돌해변 둘레길로 이름난 이 섬으로 들어가려면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주)신한해운의 여객선 해랑1호를 타야 합니다. 해랑1호는 2026년 2월 취항한 230톤급 신조 국고여객선으로, 호도·녹도를 거쳐 외연도까지 편도 약 2시간이 걸리는 여객 전용 쾌속선입니다. 승용차는 실을 수 없으니 자가용은 대천항에 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항목마다 자세한 설명은 개별 글로 연결해 두었으니 필요한 부분만 눌러 보시면 됩니다.

이 글의 운항 시각과 요금은 2026-07-28 기준(발행 당시 선사·KSA여객선예매 확인)입니다. 계절과 기상, 유류할증료에 따라 바뀌니 출발 전에 선사나 예매처에서 다시 확인하십시오.

외연도 배편 요약

구분내용
선사·선박(주)신한해운 · 해랑1호(2026년 2월 취항, 230톤급, 여객정원 186명)
출발항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충남 보령시 대천항중앙길 30)
노선대천 → 호도 → 녹도 → 외연도, 편도 약 2시간
운항 횟수4~9월 하루 2회 · 10월·3월 2회 · 11~2월 1회
여객요금(편도)평일 대인 출항 19,500원 · 주말 21,300원(유류할증·터미널료 포함)
차량여객 전용이라 승용차 선적 불가(대천항 주차 후 승선)
예매신한해운·가보고싶은섬 온라인(매월 10일 09시 오픈)

운항 시간표

외연도로 들어가는 배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주)신한해운의 해랑1호 한 척입니다. 대천항을 떠나 호도 → 녹도를 차례로 들른 뒤 외연도에 닿기 때문에 편도 이동에 약 2시간이 걸립니다. 운항 횟수는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두 차례, 한겨울에는 하루 한 차례로 줄어듭니다. 아래 시각은 신한해운이 공지한 정기 운항표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계절별 운항 시각

같은 항로라도 조석간만의 차 때문에 봄·가을과 겨울의 출항 시각이 다릅니다. 대천에서 외연도까지의 정기 운항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계절항차대천 출발외연도 도착외연도 출발대천 도착
4~9월1항차08:0010:0510:5512:00
2항차14:0016:0516:5518:00
10월·3월1항차08:0010:0510:5512:00
2항차13:0015:0515:5517:00
11~2월1항차12:0014:1015:0016:10

경유지 도착 시각

해랑1호는 외연도로 가는 길에 호도와 녹도를 먼저 들릅니다. 4~9월 1항차 기준으로 대천 08:00 출발 후 호도 08:55, 녹도 09:10에 닿고 외연도에는 10:05에 도착합니다. 호도·녹도만 오가는 승객도 같은 배를 이용하며, 섬마다 접안 시간이 짧으니 하선 준비를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주말과 조석에 따른 변동

신한해운 정기 운항표에는 4~9월에도 평일과 주말의 운항 항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안내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성수기라도 평일에는 오전 항차 위주로만 운항하는 날이 생길 수 있으니, 오후 배를 계획한다면 예정일의 실제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서해안 특성상 조석간만의 차로 외연도에 접안이 어려운 날에는 결항되거나 시각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신한해운 공지사항에서 그날의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편의 여객요금과 온라인 예매 방법은 별도 글에서 다룹니다.

운항 정보 확인처

  • 신한해운 홈페이지: shinhanhewoon.com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041-934-8772~4)

여객 요금

대천항에서 외연도까지 해랑1호를 탈 때 내는 뱃삯은 평일이냐 주말이냐, 그리고 나가는 배(출항)냐 들어오는 배(입항)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 요금은 (주)신한해운이 공지한 편도 운임으로, 터미널 이용료와 유류할증운임(2026년 기준 18%)이 모두 포함된 실제 결제 금액입니다. 왕복으로 다녀오려면 출항·입항 요금을 더하면 됩니다.

평일 편도 운임

평일에 대천~외연도를 오갈 때 내는 1인 편도 요금입니다. 대인은 출항 19,500원, 입항 18,000원으로 왕복이면 약 37,500원입니다.

구분출항(대천→외연도)입항(외연도→대천)
대인19,500원18,000원
소인(1~12세)9,450원9,000원
중·고생17,550원16,200원
경로(65세 이상)15,600원14,400원

주말·공휴일·특송 편도 운임

주말과 공휴일, 특송 기간에는 요금이 조금 올라갑니다. 대인은 출항 21,300원, 입항 19,800원입니다.

구분출항(대천→외연도)입항(외연도→대천)
대인21,300원19,800원
소인(1~12세)10,350원9,900원
중·고생19,150원17,800원
경로(65세 이상)17,000원15,800원

도서민(섬 주민) 운임

외연도에 주소를 둔 도서민은 대천~외연도 편도 대인 5,000원, 중·고생 4,000원으로 크게 할인되며, 소인과 경로 대상자는 무임입니다. 도서민 요금은 주민등록 확인 등 자격 증빙이 있어야 적용됩니다.

할인 대상과 유의사항

신분증이나 증명서를 발매 시 제시하면 아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아(만 1세 미만): 무임
  • 어린이(만 1~12세): 50%
  • 경로(만 65세 이상): 20%
  • 학생(중·고 학생증): 10%
  • 국가유공자·군인: 10% / 상이유공자: 무임 또는 50%
  • 장애인(1~3급): 50%(보호자 1인 포함)
  • 일반 단체(20명 이상): 10%

할인 대상이 두 가지 이상이면 할인율이 높은 하나만 적용되고, 터미널 이용료는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과 설·추석 연휴에는 정액운임에 10%가 할증됩니다.

운항 정보 확인처

  • 신한해운 홈페이지: shinhanhewoon.com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041-934-8772~4)

예매와 발권

외연도 배편은 성수기 주말이면 자리가 빨리 차기 때문에 미리 승선권을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랑1호의 승선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끊거나 당일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창구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연안여객선은 승선자 명부 작성이 의무라, 온라인으로 결제했더라도 실제 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터미널에서 발권해야 합니다.

온라인 예매처

인터넷 예매는 (주)신한해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하며, 실제 좌석 선택과 결제는 연동된 가보고싶은섬(island.theksa.co.kr) 시스템에서 이뤄집니다. 두 곳 어디로 접속하든 같은 항로·같은 배편을 예매하게 됩니다.

매월 10일 오픈 규칙

외연도 항로의 인터넷 예매는 매월 10일 오전 9시에 다음 달 말일까지의 승선권이 한꺼번에 열립니다. 예를 들어 8월분을 잡으려면 7월 10일 9시 이후에 예매창이 열립니다. 연휴나 성수기 주말 배편을 노린다면 오픈 시각에 맞춰 접속하는 편이 좋습니다.

당일 매표소 발권

온라인으로 예매하지 않았다면 출항 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창구에서 직접 살 수 있습니다. 승선자 전원의 신분증(어린이는 등본 등 나이 확인 서류)이 필요하며, 좌석이 남아 있어야 발권됩니다. 성수기·주말에는 매진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와 취소·환불

온라인 결제는 카드·간편결제로 진행되며, 출항 전 취소 시점에 따라 환불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기상 악화로 배가 결항되면 전액 환불되므로, 출발 전날과 당일 아침에는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해랑1호는 여객만 태우는 배라 차량 선적 예매 항목은 따로 없습니다.

운항 정보 확인처

출발항과 가는 길

외연도로 가는 모든 배는 충남 보령시에 있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한 곳에서만 출발합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대천항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호도·녹도로 가는 배도 이곳에서 함께 떠납니다. 승선 수속과 신분증 확인, 승선자 명부 작성에 시간이 걸리므로 출항 30분 전까지는 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터미널 위치와 연락처

구분내용
명칭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주소충남 보령시 대천항중앙길 30 (신흑동 2241)
터미널 대표전화1666-0990
선사(신한해운)041-934-8772~4

자가용으로 오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에서 나와 대천항 방면으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내비게이션에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을 입력하면 됩니다. 터미널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 주말과 연휴에는 만차가 되기 쉬우므로 이른 시각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외연도행 배는 여객만 태우므로 승용차는 실을 수 없고 대천항에 두고 다녀와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길

수도권에서는 고속·시외버스로 보령(대천)까지 오거나 장항선 열차로 대천역에 내린 뒤, 대천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나 택시로 대천항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 앞에는 ‘여객선터미널’ 버스정류장과 수산물시장 정류장이 있어 시내버스로도 닿을 수 있습니다. 첫 배가 오전 이른 시각에 출발하는 날에는 대중교통 연결이 빠듯할 수 있으니, 전날 대천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에 여유 있게 움직이는 일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승선 전 챙길 점

연안여객선은 승선자 명부 작성과 신분증 확인이 의무입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매표와 수속에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신분증을 미리 꺼내 두고 출항 시각보다 넉넉하게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에 따라 결항되는 날도 있으므로 출발 당일 아침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도·녹도를 거쳐 갑니다

대천항을 떠난 해랑1호는 호도 → 녹도를 차례로 들른 뒤 외연도에 도착합니다. 같은 배로 호도·녹도만 다녀오는 승객도 있으니, 내릴 섬을 미리 확인하고 방송을 잘 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편도 소요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운항 정보 확인처

  • 신한해운 홈페이지: shinhanhewoon.com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041-934-8772~4)

차량 선적

외연도 여행을 준비하며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까?”를 궁금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연도로 가는 배에는 승용차를 실을 수 없습니다. 대천~외연도 항로를 운항하는 (주)신한해운의 해랑1호는 사람만 태우는 여객 전용 쾌속선이기 때문입니다. 자가용은 대천항에 두고 몸만 가볍게 다녀와야 합니다.

왜 승용차를 실을 수 없나

외연도는 육지에서 약 40km 떨어진 먼 섬이라, 빠른 속도로 오가는 여객 전용 쾌속선이 투입됩니다. 2026년 2월 취항한 해랑1호(230톤급, 정원 186명)도, 그 전에 운항하던 웨스트프론티어호도 모두 차를 실을 수 없는 여객선입니다. 실제로 신한해운 운임표에도 외연도 항로에는 차를 싣는 항목 자체가 없습니다. 참고로 같은 대천항에서 떠나는 삽시도·장고도 등 일부 가까운 섬은 차를 실을 수 있는 배가 다니지만, 외연도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가용은 대천항에 주차

승용차로 대천항까지 온 뒤에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승선하면 됩니다. 여러 날 섬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장기 주차가 가능한지, 성수기 만차 상황은 어떤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섬 안에서는 걷기가 기본

외연도는 마을과 둘레길이 도보권에 모여 있어 섬 안에서는 걸어서 다니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록수림과 몽돌해변 둘레길 모두 여객터미널에서 걸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짐이 많다면 접이식 손수레나 바퀴 달린 캐리어가 유용하고, 민박을 예약했다면 선착장 픽업이 가능한지 숙소에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차 없이 다녀올 때 준비물

  • 편한 트레킹화와 여벌 옷(몽돌·갯바위 구간이 많습니다)
  • 식수·간식과 상비약(섬 내 편의시설이 제한적입니다)
  • 현금(카드 결제가 어려운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박 시 세면도구 등 개인용품

운항 정보 확인처

  • 신한해운 홈페이지: shinhanhewoon.com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041-934-8772~4)

섬에서 볼 것

외연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만큼 사람 손을 덜 탄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섬입니다. ‘충남의 갈라파고스’라 불릴 정도로 상록수림과 몽돌해변, 갯바위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 하루나 이틀 머물며 천천히 걷기에 좋습니다. 섬 이름은 바다 안개가 섬을 연기처럼 감싼다 하여 ‘外煙島’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표적인 볼거리를 정리해 봅니다.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마을 뒤편 당산에 자리한 외연도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숲입니다. 후박나무·동백나무·보리밥나무 같은 상록 활엽수가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하게 우거져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숲 사이로 데크 산책로가 나 있어 걷기 편하며, 숲 안에는 중국 제나라 장수 전횡을 모시는 사당이 있어 섬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큰명금·노랑배 둘레길

외연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는 몽돌해변을 잇는 둘레길입니다. 외연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고래조지 → 명금 → 노랑배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전체 약 6km에 3시간쯤 걸립니다. 작은명금·큰명금 해변의 몽돌과 갯바위, 무마도·오도·석도 같은 무인도를 한눈에 담는 고래조지 전망이 이 섬 최고의 풍경으로 꼽힙니다. 데크가 잘 놓여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등대와 일몰, 세 봉우리

방파제 끝의 외연도 등대 주변은 서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섬은 봉화산·당산·망재산 세 봉우리와 바다가 어우러져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사진을 담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느긋하게 반나절을 보내기에 알맞습니다.

낚시와 먹거리·숙박

외연도는 갯바위 낚시터로도 이름나 우럭·놀래미 등을 노리는 낚시객이 즐겨 찾습니다. 마을에는 민박집과 식당이 있어 섬에서 하룻밤 묵으며 자연산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이 많지 않으니 상비약과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미리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섬 안에서는 자가용을 쓸 수 없어 걷기가 기본입니다.

운항 정보 확인처

  • 신한해운 홈페이지: shinhanhewoon.com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041-934-8772~4)

운항 정보 확인처

배 시각과 요금은 기상·조석·유류할증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아래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