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차량 도선료 — 경차 16,000원·승용 23,000원, 차 가지고 들어가기

연화도로 들어가는 배는 모두 카페리입니다. 사람만 태우는 쾌속선이 아니라 차를 갑판에 싣고 가는 배라, 자가용을 그대로 몰고 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용머리 전망대까지 오르내리거나 짐이 많은 가족 여행이라면 차를 가져가는 쪽이 확실히 편합니다.

연화도 배편 전반은 연화도 배편 정보를 총정리한 글에 정리해 두었고, 여기서는 차를 싣는 비용과 절차만 다루겠습니다.

연화도 차량 운임표 (편도)

(주)대일해운이 고시한 연화도·우도 구간 차량 편도 운임입니다. 사람 운임과는 별도로 붙는 금액입니다.

차종평일주말 및 공휴일
경차16,000원17,600원
승용23,000원25,300원
1톤 (미적재)21,000원23,100원
1톤 (적재)24,000원26,400원

표에 없는 2톤 이상 화물차나 특수 차량은 별도 문의가 필요합니다. 대일해운은 통영 055-641-6181, 연화도 055-641-6184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드는지 계산해 보면

차량 운임은 편도 기준이므로 왕복이면 두 배가 됩니다. 여기에 사람 운임이 인원수만큼 별도로 붙습니다. 평일에 승용차 한 대와 어른 두 명이 왕복한다고 가정하면 이렇게 됩니다.

  • 승용차 왕복 — 23,000원 × 2 = 46,000원
  • 어른 2명 왕복 — 10,650원 × 2명 × 2 = 42,600원
  • 합계 약 88,600원

차 한 대 값이 어른 두 명 값과 맞먹는 셈입니다. 연화도는 섬 자체가 크지 않아 걸어서도 주요 명소를 볼 수 있으므로, 이 금액을 보고 차 없이 들어가는 쪽을 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짐이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동행이 있을 때 차의 값어치가 커집니다.

경차와 승용의 차이가 7,000원

경차는 16,000원, 승용은 23,000원으로 7,000원 차이가 납니다. 왕복이면 14,000원이니 적지 않은 차이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경차는 자동차등록증상 경형으로 분류된 차량을 뜻합니다. 현장에서는 등록증을 기준으로 차종을 판정하므로, 예약할 때 신청한 차종과 실제 차량이 다르면 요금이 조정되거나 선적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1톤 트럭은 짐을 실었는지에 따라 미적재 21,000원, 적재 24,000원으로 갈립니다. 화물을 싣고 들어가시는 경우 적재 기준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배 한 척에 실을 수 있는 대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연화도 항로에 투입되는 배는 세 척이고, 차량 적재 대수는 다음과 같이 제한돼 있습니다.

선박여객 정원차량총톤수
아일랜드호372명27대307G/T
가자바다로호450명31대426G/T
욕지호698명42대692G/T

가장 작은 아일랜드호는 27대가 한계입니다. 여름 성수기나 연휴에는 이 자리가 금방 차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실 계획이라면 사전 접수가 사실상 필수라고 보셔야 합니다. 사람 좌석은 남아 있어도 차 자리가 없어 다음 배를 기다리는 일이 생깁니다.

선적 절차와 주의점

  • 사전 접수 — KSA여객선예매에서는 연화도 항로의 차량 선적 접수를 온라인으로 받고 있습니다. 전화로 선사에 직접 신청하셔도 됩니다.
  • 도착 시각 — 차량 선적은 출항 시각보다 일찍 마감됩니다. 사람만 탈 때보다 여유 있게, 최소 출항 30분 전에는 터미널에 닿도록 잡으십시오.
  • 탑승 방식 — 운전자를 제외한 동승자는 터미널에서 내려 따로 승선하고, 운전자만 차를 몰고 선적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차체가 낮은 차 — 스포츠카처럼 지상고가 낮거나 개조된 차량은 램프를 오르내리다 하부가 긁힐 수 있어 선적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 바닷물과 결박 — 갑판에 실린 차는 결박 작업을 거치고 항해 중 바닷물이나 이물질이 묻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자국은 선사가 책임지지 않는 것이 통례입니다.

차량 운임과 사람 운임은 별개로 계산되므로, 총액을 짜실 때는 사람 운임을 정리한 글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위 금액은 2026년 7월 대일해운 공시 운임표 기준이며, 선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공식 확인처